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제공될 ‘비비고 만두’
CJ제일제당(097950)이 다음 달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서포터인 CJ제일제당은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를 독점 공급하며, 선수단의 식단에도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장 밖에서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Bibigo Tasty Road to Pyeongchang’ 부스를 설치해 비비고를 활용한 메뉴를 진열해 한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부터 스노보드·프리스타일스키 등 설상 종목과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 선수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김호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선수를 시작으로 국내 처음으로 대한스키협회 등 종목 및 선수 후원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J그룹의 스포츠 인재 육성, ‘꿈지기’ 사회공헌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