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 무인자율주행자동차가 바꿔놓을 미래는 어떤 모습?



8일 방송되는 KBS1 ‘월요기획’에서는 ‘자율주행차, 꿈을 달리다’ 편이 전파를 탄다.

▲ 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무인자율주행자동차!

2017년 11월 경기도에서 열린 자율주행모터쇼. 이날 참석자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것은 바로 개막식에 공개된 두 대의 차량이다. 나란히 달리며 능숙하게 장애물을 피하기도 하는 두 대의 차 안에 운전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운전자 없이 혼자서 돌아가는 핸들로 주행하는 차량에 관람석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운전석도 핸들도 없는 자동차의 시대가 온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지금 세계는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다.

▲ 거대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 핵심 동력 자율주행기술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기술에서 선두에 선 기업은 인공지능을 앞세운 글로벌 IT 업체다. 2009년 구글이 자율주행차를 시험 주행하면서 자율주행의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이후 운전자의 감각을 대신하는 센서나 카메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기존 자동차와 상관없는 업체들까지 자율주행 산업에 뛰어들면서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 전쟁이 시작됐다.

자율주행 차량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자동차의 눈’이라 불리는 3차원 영상인식 센서 ‘라이다’. 제작진은 라이다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미국의 한 업체를 찾아 현재 개발중인 기술력을 직접 취재했다.

▲ 인재양성이 자율주행기술 선점의 열쇠


국가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에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IT와 통신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와 관련한 산업을 육성중이며 한편으로는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경진대회.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에게 실제로 시스템을 만들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인재를 살펴본다.

▲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모습은?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는 것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것을 뜻한다. 이 기술은 자동차를 벗어나 다양한 부분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사람이 붐비는 하네다 공항 내부를 질주하는 자율주행 휠체어가 이슈가 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을 돕는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를 앞두고 막바지 연구 중이다.

▲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을 선보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잔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스포츠 외에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회 기간 평창을 누빌 차량은 5세대 통신을 이용한 자율주행 차량. 현재 사용 중인 4세대 통신보다 20배나 빠른 5세대 통신은 달리는 차 안에서도 장애물과 다른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받고 대용량의 영상도 끊김 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전송받고 운전 대신 차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가져다 줄 미래의 차를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쓰일 자율주행의 기술개발은 앞으로 더 많은 산업적 발전과 그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도시의 모습이 바뀌는 스마트 사회의 핵심 동력 자율주행차. 100% 완벽에 가까운 그 날이 머지않은 미래, 곧 다가올 현실이 되고 있다.

KBS 월요기획 ‘자율주행차, 꿈을 달리다’에서는 국내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력과 더불어 미국, 일본, 프랑스 자율주행차를 연구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나라를 취재, 앞으로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차의 모습을 그려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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