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올해 귀농·귀촌 교육생 선착순 모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6개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주말반, 채소반, 특용작물반, 과수반, 영농실습반, 심화코칭반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주말반은 신규 개설한 과정교육으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귀농귀촌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한다.


채소반·특용작물반·과수반·영농실습반은 작물별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농산물안전 인증제도, 영농체험 등 신규농업인에게 작물별 기술과 영농실습 배양 등을 교육한다. 심화코칭반은 농산물 마케팅전략, 모바일활용 등 유통판매를 통한 교육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3월 17일 주말반 1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과정마다 다르게 진행된다.

과정별 세부 교육일정과 접수기간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nongup.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희망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접수기한 내 서류 충족자에 한해 선착순 접수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귀촌했거나 희망하는 도민이 농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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