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문체부 '생태 테마관광지' 14곳 선정

완도 수목원 난대숲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친환경 생태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2018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이하 생태관광)’ 14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금정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땅뫼산 소풍 여행 △울산의 ‘도심 생태숨결 태화강 십리대숲’ △양평의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임실의 ‘섬진강 시인의 길 따라 인문학 여행’ △완도의 ‘수목원 난대숲 감성체험’ △성주의 ‘성밖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창원의 ‘바닷바람 머금은 편백숲속 4계절 욕(浴) 먹는 여행’ △김해의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 △대전의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문경의 ‘옛길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 추억여행’ △울진의 ‘금강송 힐링캠프’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마을 한강제일경 인문여행’ △서천의 ‘근대문화유산 미곡창고와 6080 음식골목 만나로(路) 여행’ △ 하동의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도 올해 ‘생태관광’에 포함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생태관광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개별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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