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경고에도…외국인 '바이오株 베팅'

새해 들어 셀트리온 2,416억 매수
현대차 제치고 국내시총 3위에
신라젠도 상위 6위에 이름 올려
"비트코인 같다" 우려 여전하지만
"시장 성장성 크다" 장밋빛 전망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연초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3.34%, 7.8%씩 상승했다. 코스피도 상승 마감했지만 0.63% 오르는 데 그치는 등 코스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은 1월 효과와 코스닥 활성화 방안 효과까지 겹쳐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다. 이 센터장도 “이번주 발표될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든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채워주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시장이 워낙 달아오른 탓에 어지간한 악재가 발생해도 주가가 빠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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