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CES 2018서 하만과 손잡고 자동차 매장의 미래 선보여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마련된 하만 부스에서
자동차 업계 대상으로 '넥스샵' 솔루션 마케팅



삼성SDS 직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18 CES 기간에 맞춰 라스베이거스 하드록 호텔에 마련된 하만 쇼케이스 전시장에서 삼성SDS가 하만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인 리테일 솔루션 ‘넥스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하만과 손잡고 자동차 매장용(리테일) 솔루션 ‘넥스샵’에 대한 공동 마케팅에서 나선다

삼성SDS는 9일부터(이하 현지시간) 12일까지 열리는 CES 기간에 라스베이거스 하드록 호텔에서 운영되는 하만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하만과 손잡고 넥스샵 솔루션을 적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만은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업체로 지난 2015년 11월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현재 전 세계 350여개 자동차 전시장에 적용돼 있는 삼성SDS의 넥스샵은 자동차 전시장에서 대형디스플레이(LFD),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 디스플레이 터치 기록, 비디오 등을 통해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향후 하만의 커넥티드카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이그나이트(Ignite)’와 결합한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수현 삼성SDS 전무는 “하만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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