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 차민지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배우 민지에서 ‘차민지’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 배우레이블 ‘미스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미스틱측은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배우 차민지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다방면에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기존 민지라는 이름에서 ’차민지’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배우로서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차민지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장나라(마진주 역)의 철 없는 언니 ‘마은주’ 역을 맡아 현실자매의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은 바 있다.
2006년 다양한 광고와 뮤직비디오에서 도회적인 이미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차민지는 2007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보람’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이외에도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선녀가 필요해’, ‘공주의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존재감 있는 연기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새 둥지에서 새로운 이름과 함께 배우 인생 2막을 연 차민지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레이블(미스틱89, 에이팝, AIKM)과 배우 레이블(미스틱액터스)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