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 투자사 다이닝코드, SKT ‘T맵’·‘누구’ 맛집 정보 제공

카카오(035720)의 벤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10일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다이닝코드가 SK텔레콤(017670)의 길 안내 서비스 ‘T맵’ 및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이닝코드는 블로그나 사용자 방문기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지역별로 인기 음식점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으로 월 순 사용자가 120만명을 넘겼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다이닝코드는 홍보성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가 신뢰하는 맛집 정보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서비스인 T맵 및 누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2014년 다이닝코드 창사 당시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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