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한 솔로'·'앤트맨과 와스프'...2018 상반기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앤트맨과 와스프>이 2018년 상반기 대작 블록버스터 라인업으로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2018년 포문을 열 블록버스터로 <블랙 팬서>가 2월 14일 출격한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블랙 팬서’가 돌아와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 팬서>는 마블 10주년의 정점이 될 화제작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와 함께 세계적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18 가장 기대되는 영화 TOP2에 올랐으며 북미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 판당고가 선정한 2018년 솔로 무비로 돌아올 가장 기대되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 1위에 ‘블랙 팬서’가 선정되는 등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로케이션 촬영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의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해 대한민국에서 더욱 거센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이어 5월 말, 전세계가 열광한 레전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한 솔로’의 20대 시절을 그릴 예정이다. 신예 엘든 이렌리치가 젊은 한 솔로 역할을 맡았으며, <혹성탈출><헝거게임> 시리즈의 우디 헤럴슨, HBO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 <스파이더 맨: 홈커밍>의 도널드 글로버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히어로 ‘앤트맨’의 활약을 통해 전세계 흥행을 강타한 <앤트맨>의 속편이자 마블 스튜디오 20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가 6월 말 극장가를 찾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팀 캡틴으로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던 ‘앤트맨’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새로운 히어로 ‘와스프’와 함께 특별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앤트맨>의 흥행을 이끈 페이튼 리드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유니크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 전편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으며,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시번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마블의 20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2018년 상반기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2018년을 여는 마블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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