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설맞이 중기 운전자금 300억 융자

경북 구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용 불안과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원의 운전자금 융자 지원을 확정하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부터는 융자 추천 한도를 대폭 높여 일반기업은 3억원까지, 다른 지역 이전 기업이나 고용창출 우수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 기업에는 5억원까지 시중금리 3.5%를 1년간 지원한다. 올해 구미시는 중소기업을 위해 1,200억원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운전자금 900억원은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과 5월에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300억원을 책정해 지원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말 영세업체 66개사에 16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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