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용어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로스 해킹은 실리콘밸리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마케팅 방법론을 지칭하는 용어다. 저자는 다수의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마케팅 활동을 이끌며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놀라운 경력의 소유자다. 실리콘밸리 최고의 마케터로 꼽힌다. 스스로 성공적인 창업과 엑시트를 경험한 기업인 출신이기도 하다.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 링크드인, 우버 등 지금은 누구나 아는 유명 기업들도 처음에는 변변찮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이들이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나름대로 ‘철저한 기획을 거쳐 주의 깊게 실행에 옮긴’ 방법론이 있었다. 저자는 그것을 그로스 해킹이라고 지칭한다. 그로스 해킹은 고객에 집중함으로써 성장을 이끈다.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재방문하게 만들며 참여를 촉진하고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