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지역 다변화' 팔걷은 충남

올해 29억3,000만원 투입
무역규모 1,000억弗 목표

충남도가 올해 29억3,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

신흥시장 개척과 선진국 전략시장 진출 확대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무역규모 1,000억 달러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수출 지원 사후관리 기반 강화 등을 수출 지원 3대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총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사업은 △충남 식품전문 전시상담회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추진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전문전시 상담회 △해외마케팅 참가업체 후속 수출상담회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통·번역 지원 등 5개 사업이다. 특히 해외마케팅 사업의 중추 사업으로 계약 성사단계에 있는 현지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후속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의 수출성과 사후관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찾고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수출 지원 종합상담실’을 격월로 추진·운영하고, 충남 출신 국내·외 무역 관련 종사자 및 경제인 리더를 중심으로 ‘충남 통상 민간네트워크’도 본격 가동한다.

정은택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올해 수출 지원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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