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미녀와 야수>등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세기의 명작 시리즈가 2018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1816년 출간된 에른스트 호프만의 원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탄생한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곡으로도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영화<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날, ‘클라라’가 의문의 금색 실을 따라 환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동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와 거대한 스케일로 무장한 환상적인 볼거리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편, <브레이킹 던> 시리즈의 ‘르네즈미’와 <인터스텔라>의 ‘머피’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은 매켄지 포이가 소녀 ‘클라라’ 역을 맡아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고,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비긴 어게인> 의 키이라 나이틀리,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헬렌 미렌과 모건 프리먼이 출연해 최강 연기력 군단 캐스팅의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성장영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개 같은 내 인생><길버트 그레이프> 등을 연출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뢰감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Op 71) 중 ‘별사탕 요정의 춤’(Dance of the Sugar-Plum Fairy)이 흐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가 한창인 저택을 배경으로 소녀 클라라가 대부 드로셀마이어의 이야기를 들으며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으로 덮인 그곳에는 환상적인 사건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화) 밤에 공개된 예고편은 공개된 지 단 20시간 만에 60만 조회수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연말이 기다려진다!”, “메켄지 포이... 성장 실화냐?? 여주 너무 이쁨”, “어릴 때 제일 좋아하던 호두까기 인형! 이거 봐야해ㅜㅜ 취저...!” 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2018년 연말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