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B국민은행 모델 됐다

KB국민은행 모바일플랫폼 'Liiv'의 광고모델로 활약 예정
'Korea Best가 글로벌 Best가 된다'는 방탄소년단의 신화가 KB의 도전 정신에 부합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음악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티스트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의 ‘도전, 혁신, 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은행이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졌다고 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orea Best가 글로벌 Best가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KB국민은행 브랜드정체성(Brand Identity)의 핵심”이라며 “방탄소년단은 과거 비보이, 김연아 선수 등이 보여준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광고 캠페인의 의미를 2018년의 정서로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KB국민은행의 디지털플랫폼 ‘Liiv(리브)’의 영상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리브’는 국민은행의 ‘도전, 혁신, 글로벌’의 결정체로 내부에서 꼽힌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리브는 쉽고 빠른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300만명 가입을 눈앞에 둔 디지털 플랫폼이다. 또 동남아 시장인 캄보디아에도 ‘리브 캄보디아’를 출시해 글로벌 첨병으로도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제치고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그룹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M/V)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서는 등 출시한 M/V 중 12편이 1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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