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ESC는 위스키 중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맥캘란 파인 앤 레어’ 시리즈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파인 앤 레어 시리즈는 1920년대부터 70년대에 증류된 원액으로 만들어진 최고급 빈티지 라인이다. 맥캘란 위스키를 총괄하는 위스키 메이커가 최대 22년 숙성된 원액을 엄선해 제작했으며 총 7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유럽과 미국, 아시아 일부 지역의 소비자들에게만 선보인다. 국내에는 1995년, 1996년 그리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총 6가지 제품이 극소량으로 들어왔다. 제한된 수량의 맥캘란 ESC를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잔술로만 판매를 결정했다고 에드링턴코리와 관계자는 전했다.
호텔 및 유명 몰트 위스키 바에서 판매되는 잔술은 4만원에서 30만원 선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업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