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이창규 대선주조 경남영업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정성택 김해지점장(왼쪽 끝)이 김해 생명나눔재단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대선주조
부산 향토소주기업 대선주조가 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경남 김해 생명나눔재단을 방문해 소아암·난치병 아동, 장애아동,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금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창규 대선주조 경남영업본부장과 정성택 김해지점장이 참석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대선주조는 7년간 총 8,050만원의 후원금을 김해 생명나눔재단에 전달했다. 대선주조 김해지점은 2011년부터 생명나눔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나, 지난 2016년 매출부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원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 돌풍을 일으키며 경영환경이 조금 나아지자 다시 지역 시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일시적으로 후원을 중단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후원활동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