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장이근, 신한금융그룹과 후원계약

장이근(왼쪽)이 후원 조인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지난해 한국 남자골프 ‘깜짝 스타’로 떠오른 장이근(25)이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장이근과 후원계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장이근은 앞으로 2년 동안 신한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아시아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에 이어 지난해 국내 남자골프 최고 권위의 한국 오픈을 제패하고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28언더파 260타)으로 우승한 장이근은 신인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일본 투어에서 두 차례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32), 2016년 싱가포르 오픈에서 당시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우승한 송영한(27), 지난해 대구경북 오픈 우승자 서형석(20) 등과도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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