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골든디스크
오랜 시간을 K팝 그룹의 정상을 지켜온 엑소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11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 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맡았다.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에 등장한 엑소는 정규 4집 앨범에 수록된 ‘전야’로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방송 무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이아몬드’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초 일본에서 발표했던 싱글 ‘Run This’까지 휘몰아쳤다.
고조된 분위기는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 ‘Ko Ko Bop’에 이르러 정점에 올랐다. 무대 곳곳을 누비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엑소는 마치 단독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시상식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수호는 ‘Ko Ko Bop’ 무대를 펼치는 동안 마이크가 빠지는 돌발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노련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태연, 황치열, 뉴이스트W, 이하이, 에일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