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골든디스크
황치열이 10년 무명을 씻고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다. 11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 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맡았다.
이날 ‘매일 듣는 노래’로 본상을 수상한 황치열은 “2007년 데뷔해서 여기까지 오는데 10년 정도 걸렸다. 그동안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이정표 없는 길을 걸었던 것 같은데 저희 팬님들이 저에게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님들 덕분에 훨훨 날 수 있었고 열심히 노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역경이라는 두 글자를 반대로 하면 경력이 된다. 저는 그 경력을 펼칠 수 있게 해주신 팬님들에게 감사하다”고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태연, 황치열, 뉴이스트W, 이하이, 에일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