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맛’이 있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대세, ‘세종 럭스 스퀘어’ 투자자 눈길

- 가시성 높고 화려한 외관,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
-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 곳에 ‘원스톱 쇼핑공간’ 탄생 예고

상가 시장의 트랜드가 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서울의 가로수길, 세로수길을 시작으로 지역마다 명소가 된 카페거리 등 ‘길’을 따라 형성된 공간들에 상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먹고 마시는 단순한 상권에서 최근에는 문화 코드가 덧붙여진 상업시설이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어서다. 이 같은 변화에 유독 주목 받는 상가 형태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도 아파트 촌에 카페거리가 유명세를 타거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정한 테마를 갖고 쇼핑시설과 더불어 카페, 유명 맛집,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다양한 업종이 조성되면 지역명소가 바뀌는 경우도 흔히 있어 투자자나 임차인 모두 만족하는 곳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가는 일반적으로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된 건물이 많아 이동에 제약이 없고 나들이객, 쇼핑객 등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인천아트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아트포레’ 상업시설이 송도 최초의 유러피언 스트리트형 상가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며 청약에서 최고 6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조치원에서 희소성이 돋보이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치원읍 죽림리에 위치한 ‘세종 럭스 스퀘어’가 그 대상이다.

상가는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93m의 대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형태로 지어진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이다.

상가가 자리한 입지에는 약 7000여 세대 주거단지가 있고 세종시 조치원청사가 인접해 거주자뿐만 아니라 직장인 고정수요도 노릴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업무시설 세종 SB 플라자가 상가 바로 옆에 있어 향후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고정수요가 더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 세종 SB 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시설로 꼽히며 과학기술 관련 기업, 부설연구소, 벤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를 잇는 교통의 중심 1번 국도 대로변에 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버스정류장이 상가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내부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체계적인 공간이 설계되며 배후수요가 다양한 만큼 입점할 수 있는 업종의 범위가 넓다. 쇼핑, 외식, 여가, 뷰티, 의료, 학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MD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고객의 편의와 안전성을 고려한 동선 및 최신의 상가 강점인 공용부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설비시설과 첨단전자경비시스템 및 안전한 외장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 및 관리로 투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재 ‘세종 럭스 스퀘어’의 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세종시 조치원읍 원리 10-26, 2층 (조치원역 던킨도너츠 2층)에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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