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각각 5위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도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욤 뮈소의 신간 ‘파리의 아파트’는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여러 출판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도 출간 7개월 만에 다시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10위에 올랐다. 김진명 작가의 ‘미중전쟁 1’은 두 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2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3위)은 새해 들어서도 변함 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이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