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12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7.43%상승한 8만2,4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금융지주가 베트남에 이어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한다. 앞서 단팍(Danpac)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 제2의 금융지주 모델을 뿌리내리겠다는 전략으로 전해졌다. 오는 4월께 단팍증권 인수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심사를 마치면 운용사까지 출범시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경우에 따라 현지 운용사를 인수해 안정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상호 등록을 마치고 한국금융지주의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집중시킬 예정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