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DB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뼈그우먼 박나래가 음악 예능까지 접수한다.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이하 ‘슈가맨 2’)에 박나래가 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전 세대가 깜짝 놀랄 추억 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슈가맨 2’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
앞서 박나래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나래바와 디제잉, 클러빙 등을 선보이며 음악을 즐기고 제대로 놀 줄 아는 면모를 뽐내며 보는 사람도 들썩일만한 흥부자의 매력을 뽐내왔다. 이에 ‘슈가맨 2‘에서 추억의 음악을 소환, 시청자들을 흥의 세계로 인도하며 불타는 일요일 밤을 함께 즐길 박나래의 신명나는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슈가맨 2’ 프롤로그에서 박나래는 “깊이 있는 음악토크보다는 흥 넘치는 언더 음악에 일가견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시청자들의 어깨까지도 들썩이게 할 흥 넘치는 웃음을 예고했다. 또한 “유재석이 압구정 날라리라면 나는 콜라리(콜라텍 날라리)였다”고 고백해 ‘슈가맨 2’에서 보여줄 입담과 풍부한 음악지식(?)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나래는 첫 방송을 앞두고 “‘슈가맨 2’의 MC라니 정말 실감이 안난다. 시즌1 때도 추억에 잠겨 자주 시청했던 애청자로서 너무나 커다란 임무를 맡은 거 같아 걱정도 되고 부담도 많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시청자 분들에게 애청자 입장으로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잘 이끌겠다”며 “첫 음악프로그램 MC라서 많이 떨리지만 유재석, 유희열 선배님과 조이씨와 같이 즐거운 ‘슈가맨 2’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흥요정으로 새롭게 태어날 박나래의 추억 여행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