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합참의장, 평창·강릉 軍현장지휘소 방문해 장병 격려

“올림픽 성공하도록 군사지원에 최선”



정경두 합참의장은 12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비작전 지역인 평창과 강릉의 군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임무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군의 경비작전 및 대회 운영지원 현황을 보고받은 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평화와 화합의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와 군사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올림픽 주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며 ISIS(이슬람국가) 등 국제 테러조직에 의한 테러와 예치기 않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임무수행 태세를 완벽히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의 역량을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정 의장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나 “전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인원, 장비, 물자 등 군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번 현장지도는 군과 올림픽조직위, 경찰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확인하고 올림픽의 평화·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군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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