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왼쪽) 9단과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코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의 승자인 이세돌 9단에게 축하와 함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흑돌을 잡은 이세돌 9단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293수 만에 커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대국은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이번 대국은 ‘세기의 바둑 대국’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사운드하운드’ 응원 이벤트를 통해 이세돌 9단에게 큰 힘을 실어준 국내외 바둑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