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감디 CEO, 임직원과 새해 산행

"RUC·ODC 성공적 마무리를" 당부

오스만 알감디(앞줄 왼쪽) S-OIL 최고경영자(CEO)가 13일 류열(〃 두번째) 사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S-OIL은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알감디 CEO를 비롯해 S-OIL 임원, 부장급 이상 직원, 신입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 산행을 진행했다. /사진제공=S-OIL
S-OIL은 지난 13일 오스만 알감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 서울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신년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알감디 CEO와 함께 부장급 임직원,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알감디 CEO는 2시간가량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그는 “회사 역사의 이정표가 될 정유·석유화학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또 알감디 CEO는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팀리더와 회사의 젊은 세대들이 비전 2025 달성 이후의 모습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께 산행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S-OIL이 도전을 이겨내고 경쟁력을 유지하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끊임없이 찾아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열정·정도·협력 등 굳건한 핵심가치를 토대로 임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한 덕분이었다”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S-OIL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감디 CEO는 8일 열린 올해 시무식에서 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과 안정적 가동 등을 포함한 4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