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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100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모두 7명(12일 기준)이다.
이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액은 4,479억 6,000만원으로 1년 전(2017년 1월 12일)보다 977억 4,000만원(27.9%)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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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오뚜기’ 일가의 3세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 씨도 보유한 오뚜기 지분 1.16%의 가치가 311억 2,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56억 4,000만원(22.1%) 증가했다. 함 씨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받은 바 있다.
탤런트 출신의 박순애 씨도 주식 재산이 1년 전 118억 7,000만원에서 229억 3,000만원으로 93.2% 증가했다. 박씨는 풍국주정 지분 13.29%를 갖고 있다.
그러나 키이스트 지분 25.12%를 가진 최대주주 배용준 씨의 주식 자산 가치는 4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9.8% 감소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보유 주식 재산도 270억 7,000만원으로 11.9% 줄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