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 해안서 규모 7.1 강진…최소 2명 사망·65명 부상

USGS가 배포한 14일(현지시간) 페루 지진 정보/EPA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페루 남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은 페루 당국 발표를 인용해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이러한 희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두명 모두 페루 남부의 아레키파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페루와 칠레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쓰나미 위험 메시지’(Tsunami Threat Message)를 발령했으나 곧 이를 철회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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