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롯데쇼핑·신세계 등 소비재株 눈여겨봐라

코스닥 지수가 정부의 활성화 대책 발표 등에 힘입어 16년여 만에 870선대를 탈환하는 등 연초 증시 분위기가 순조롭다. 올해는 계절적인 요인에 정책적인 효과까지 맞물려 주가가 예년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국내 증시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개선과 관련된 대형 유통주와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인 ‘KRX300’ 수혜주인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쿠쿠홈시스(284740)를 추천했다. 현대산업은 지난해 3·4분기 매출액이 1조3,4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716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해 하반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쿠쿠홈시스는 11일 재상장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는데 강점을 가진 중저가 렌탈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추천주로 꼽혔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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