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1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치르는 제55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과목별로 최소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뽑는다. 다만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630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각 과목 40점 이상자 가운데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으로 630명까지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시험은 4월21일(토), 2차 시험은 8월18일(토)에 치러진다. 장소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경력에 의한 시험 면제자)에도 접수기간 내에 원서를 내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시험 시행계획은 19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 공고된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