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하, "음악의 암흑기…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가수 윤하가 5년 5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그동안 공백기를 ‘암흑기’로 언급하며, 음악이 재미없어졌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윤하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정도 된 것 같다. 왜 그렇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지쳤던 것 같다.”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는데 이게 맞나 싶은 것들을 끌고 가야하는 부분도 있고 목소리가 좋지 않아서 노래를 하기 쉽지 않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윤하는 “음악을 두드리는데 잘 열리지 않는 느낌을 받은 시기였다. 그 시기가 저에게는 깊은 암흑기였던 것 같다. 그때는 다 재미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이번 윤하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은 그루비룸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이전 앨범과는 차별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퍼레이드’부터, 선공개곡 ‘종이비행기(HELLO)’, ‘레스큐(Rescue)’, ‘없던 일처럼’,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 ‘예지몽’, ‘필(FEEL)’, ‘드라이브(Drive)’, ‘가’, ‘답을 찾지 못한 날’, ‘프로포즈(Propose)’까지 총 열한 개의 다양한 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윤하는 지난해 12월 27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레스큐(Rescu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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