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스포츠플러스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에서 신수지가 만능 스포츠우먼의 면모를 뽐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7전 8큐’는 16일 당구를 알지 못하는(이하 당알못) 8명의 치열한 중간평가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되는 ‘7전 8큐’에서는 오랜 연습 후 중간평가가 진행됐다. 당구 세계랭커 조재호 팀과 허정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중간평가에서 8명의 선수들은 확연한 실력차이를 보이면서 신경전을 펼쳤다.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이자 현 프로 볼러인 신수지는 처음 도전하는 당구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역시 만능 스포츠우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체조, 볼링에 이어 당구도 섭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끊임없이 연습한 그녀는 결국 담 증세까지 보였다는 후문.
반면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은 연습의 흔적이라며 옷에 잔뜩 묻은 초크를 자랑스러워했지만 정작 중요한 중간평가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힙합 여동생 키썸은 연습기간 동안 조팀의 에이스로 떠올랐지만 중간평가에서는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면서 기가 죽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끌어치기 중간평가는 모두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반전의 결과를 낳은 우승자는 16일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