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수교자’ 출시 4개월 만에 60만 봉 판매

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 8월 말 출시한 ‘비비고 수교자’(사진)가 출시 초반 소비자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수교자가 출시 4개월 만에 60만 봉 판매를 넘어서고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 제품은 석류를 닮은 궁중만두 ‘석류탕’의 모양을 재해석한 복주머니 모양으로 독특함을 살린 물만두다. 큼직하게 썰어낸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의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물만두 제품 대비 크기를 1.6배 키운 14g으로 푸짐함을 강조했다. 전용 만두피를 사용해 만두 속이 비치도록 피가 얇고 쫄깃한 것도 특징이다.


비비고 수교자가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존 물만두와는 차별화된 제품의 특장점이 주효했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키운 덕에 만둣국, 튀김, 전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 수교자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 생활맥주와 함께 비비고 수교자를 활용한 ‘봉다리 복만두’ 메뉴를 선보였으며 오는 2월 7일에는 ‘비비고 수교자 × 맥주’ 쿠킹클래스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0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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