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벼 보다 소득높은 작물 확대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가 갈수록 쌀소비량이 줄면서 논을 이용해서 벼 작물을 대처할 수 있는 작물보급에 나섰다.


경기농기원은 이를 위해 ‘논 이용 새로운 소득원개발 지역명품 육성사업’을 도내 7개 시·군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여주지역에서

고구마 재배를 통해 10a당 180만원의 소득을 올려 벼 재배 시 보다 2.7배의 소득을 올렸다고 경기농기원은 설명했다.

경기농기원은 올해 논 이용 새로운 소득원 개발 지역 명품 육성 시범 계획을 7시군 75농가 51ha에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시 감자·콩, 양평군 감자·콩·당근·양파 등, 여주시 고구마, 연천군 맥류 보리·호밀·콩, 이천시 감자·콩, 파주시 마늘·보리·밀·들깨, 포천시 양파·콩·감자·들깨 등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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