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1억 기부 '굿샷'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28·사진)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유소연의 후원사인 엘앤피코스메틱은 유소연이 1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를 방문해 메디힐장학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메디힐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해 12월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국내 대학생의 학자금 지원 사업과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소연은 “지난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이 응원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로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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