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부산 자갈치 시장·광안대교 상판 '촬영 스틸' 공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2월 초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 촬영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내한 확정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매거진 ‘엠파이어’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되었던 부산 촬영 스틸을 국내에서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블랙 팬서> 속 부산 장면과 촬영 비하인드를 확인 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익숙한 부산 골목을 배경으로 맹수 같은 몸짓으로 역동적 액션을 펼치는 ‘블랙 팬서’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블랙 팬서>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부산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난 2017년 3월, 자갈치 시장 일대, 광안대교 상판 등 부산광역시의 주요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 입어 마침내 <블랙 팬서> 팀의 한국 방문까지 전격 확정됐다.

천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촬영을 인연으로 내한까지 이어진 사례다. 특히 이번 <블랙 팬서> 내한 행사는 아시아 유일 프리미어로 진행, 다수의 아시아 지역 매체들까지 참여해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역대급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마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2주전 공식 언론시사회를 개최, 북미에 이에 이어 가장 빠른 시점에 <블랙 팬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으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았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