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렉비젼은 태국 내 한류전문 엔터테이먼트 TV채널인 ‘K WAVE’ CPSI (위성 111채널·CHAREON 케이블 588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아시안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류 콘텐츠 해외배급 전문회사인 ㈜영앤콘텐츠를 통해서는 인도 원 테이크 미디어(ONE TAKE MEDIA) 그룹과 인도 전역에서의 방영 및 머천다이징 사업 계약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영앤콘텐츠는 이번 인도 수출에 이어 전세계 태권도가 자리를 잡고 있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 시즌 1은 물론 곧 이어질 시즌 2의 선판매까지 동시 진행하고 있다.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의 전세계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영앤콘텐츠 이효영 대표는 “한류의 원조는 누가 뭐래도 태권도다. 또한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태권도만큼 확고히 자리를 잡고있는 한류 콘텐츠는 없는 것 같다”며 “따라서 태권도를 다루는 타이온과 같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TV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 및 웹툰과 게임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로 개발되어 함께 세계로 진출할 때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는 킬러콘텐츠 육성 사업으로 국기원과 공동 개발로 만든 캐릭터”라며 “정부기관의 과제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TV, 극장용 애니메이션 및 AR품새카드, “태권도의 비밀” 창작 동화책을 우선 시중에 내 놓으면서 차츰차츰 그 영역을 넓혀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시즌 2는 총 24회로 개별 에피소드당 11분짜리로 올해 완성을 목표로 현재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