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춘제 맞아 마케팅 총력전

현대백화점(069960)이 외국인 대상 쇼핑 문화 관광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1월18일~2월28일)’과 ‘춘제(2월15일~2월21일)’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대상 점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판교점·디큐브시티 등 5개 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 등 총 7개 점포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백화점은 우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200여 개 브랜드를 선별해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은련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업계에선 유일하게 중국인 관광객이 은련카드로 결제시 상시 5% 할인 혜택과 5% 마일리지 적립행사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20~30대 젊은 고객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 화장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1만원 상품권과 10여 종 화장품 샘플이 들어간 ‘H박스’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춘제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59.1% 신장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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