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낸시랭 기자회견장에서 부부싸움? “당신이 그러니까 기자들이 못 믿는 것, 진실 이야기해라”
낸시랭(38·박혜령)·왕진진(47·전준주) 부부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2018 연예계 사랑과 전쟁’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린 낸시랭·왕진진 부부의 기자회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풍문쇼’ 한 패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이 기자회견을 하던 중 10분 정도 중단이 됐을 때 대기실에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면 낸시랭이 왕진진에게 화가 난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패널에 따르면 대기실에서 ‘왜 나에게 한 이야기를 하지 않냐. 사실만 이야기하면 된다. 당신이 그러니까 기자들이 못 믿고 계속 질문을 하는 거다. 나한테 거짓말하는 거냐. 나한테 거짓말한 거 아니지 않냐. 가서 진실을 이야기하라’라고 전했다.
이어 패널은 “낸시랭이 화가 나 있는 상태였는데 이를 들은 왕진진은 굉장히 차분하게 낸시랭을 설득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줬다”면서 “그러니까 낸시랭이 그 이유를 듣고 ‘알겠다. 나가서 우리 다시 얘기하자’ 이렇게 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제작진은 왕진진에게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이야기는 다 거짓말인 거냐?”고 질문했다.
왕진진은 “최근에도 또 전라남도 장흥에 내려가신 것 같아 관계자분이... 시골에 계신 그분들 참 순수하시고, 그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어? 날 길러주신 분을 힘들게 하지 마라. 나는 계부라는 분도 소통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 결혼을 반대해? 우리가 결혼 승낙 받으러 거기에 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그런 말 할 이유도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