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리얼 시장 견인한 ‘오레오 오즈’

동서(026960)식품 포스트의 대표 제품 ‘오레오 오즈’가 지난해 200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시리얼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오레오 오즈’의 매출액 규모가 200억 원으로 2016년 63억 원에서 137억 원(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가 2016년(1월~11월) 1,924억에서 2017년(1월~11월) 2,114억으로 9.8%, 190억 늘어난 것을 고려해볼 때, 오레오 오즈의 매출 증가가 국내 시리얼 시장 성장을 이끈 셈이다.


오레오 오즈는 동글동글하고 바삭한 초코링과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인 제품으로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대건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가정식(HMR)시장의 확대로 올해에도 국내 시리얼 시장은 약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