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박선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박선호가 tvN 새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연출 한상재, 극본 명수현)에 출연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의 감독, 작가와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싸이더스HQ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로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時)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이다. 박선호는 극중 신민호(장동윤 분)의 동창이자 셀프 과대평가의 끝판왕 방사선사 ‘한주용’역을 맡았다. 한주용은 겸손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근자감과 잘난척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같은 방사선과 선배이자 결정장애가 특기인 김대방(데프콘 분)과 주위 사람들에게 디스를 퍼부어 대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선호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 이어 한상재 감독님, 명수현 작가님과 다시 작품으로 만나게 되고, 또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인 한주용을 만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제 파트너인 데프콘형과의 케미도 기대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드라마 합류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3월 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