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협약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은 캠페인의 모금액이 6억원을 돌파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의 모금액이 17일 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모금액에는 방탄소년단과 소속사가 기부한 5억원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해 12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받은 상금 1,000만원도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폭력 방지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를 지원해왔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엔드 바이올런스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미래를 맞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측은 러브 마이셀프라는 이름의 자체 캠페인으로 유니세프의 활동을 도와왔다./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