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초 중형 세단 ‘파사트 GT’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초 중형 세단 ‘파사트 GT’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서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초 중형 세단 ‘파사트 GT’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로고
신형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파사트의 8세대 모델. 파사트는 지난 197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2,2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다. 폭스바겐의 ‘골프’가 해치백의 아이콘이라면 파사트는 세단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차다.
8세대 파사트 또한 2015 유럽 올해의 차, iF 골드 어워드, 유로앤캡 별 5개 획득,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받으며 제품력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 플랫폼’에서 탄생했다. 더욱 낮은 차체, 길어진 휠베이스, 더 커진 휠로 더욱 다이내믹해진 차체 비율을 연출했다. 전면부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수평으로 배치했다. 차체를 더욱 넓고 낮아 보이게 한다. 측면부의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직선과 단순함으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외관이다.
인테리어에서는 군살 없는 수평적 구조로 짜인 대시보드가 실내를 더욱 가볍고 넓어 보이게 한다. 아날로그 시계와 대형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전통과 혁신의 이미지를 동시에 표시한다.
MQB 플랫폼은 디자인뿐 아니라 차량 경량화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파사트 GT는 차체 패널에서 33㎏, 섀시 9㎏, 엔진 40㎏, 전장계통 3㎏를 각각 감소시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5㎏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파사트 GT는 첨단 기술도 대거 채용했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막히는 길에서 운전을 돕는 트래픽잼어시스트가 탑재된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장치 등도 들어간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