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정확한 투자 규모와 확보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캣은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넥슨은 해당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좀비고등학교’와 ‘내가그린기린그림’ 등의 인기작을 개발한 김원배 대표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드래곤플라이 출신의 우수한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 ‘돌 키우기 온라인’은 작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성있는 게임들을 개발해온 슈퍼캣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을 중심으로 슈퍼캣 차기작의 성공적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캣 김원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온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한 넥슨과 파트너가 되어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다”며, “슈퍼캣의 강점인 젊은 감각을 살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