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경남 고성 바다에서 인생 2막 시작한 세 남자 이야기



1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우리 은퇴하면 뭐 할까요?’ 3부 ‘바다야 놀자’ 편이 전파를 탄다.

산으로, 바다로 아름다움 가득한 경상남도 고성.

고향도 다르고 살아온 인생도 다른 세 남자가 이곳에 살고 있다.

이처럼 다른 셋이지만 어쩌면 이들은 모두 같은 목표를 품고 왔으리라.

한 친구는 손수 집을 짓고 숲을 가꾸며 산다.


언덕위의 집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낙원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 말한다.

바다 생활 2년차 초보 어부는 바다 생활 4년차 선배인 친구와 함께 고기를 잡는다.

아직은 미숙한 솜씨지만 그래도 친구와 함께 하는 일이기에 그들의 표정은 밝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당당히 그 앞으로 나아간 세 남자들.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남쪽 고성 바다에서 다시 시작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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