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민간아파트의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용인시는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기흥역세권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사업주체인 (주)대농과‘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대농은 어린이집을 개원일부터 20년간 용인시에 무상 임대하고, 시는 운영 위탁업체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비·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용인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4블럭에 준공된 지웰푸르지오 아파트는 총 561세대 1,700여명이 입주 중이다. 어린이집은 관리동에 277.43㎡ 규모로 설치됐으며 오는 6월께 개원해 6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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