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18일부터 인천공항 T2 내 각 영업장에서 컨세션 운영을 시작한다.
아워홈은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각각 자리 잡은 ‘아워홈 푸디움’을 특징적으로 내세운다. 출국심사 후 들어가는 면세구역 내 유일하게 자리 잡은 본격 식음료 매장이다. 아워홈 푸디움은 세계 각국의 정통요리를 제공하는 ‘코리아 가든’, 트렌디한 요리 위주의 ‘어반 스퀘어’로 구성되며 주요 브랜드 13개가 들어간다. 교통센터에는 지역 맛집 브랜드 8개가 들어가는 한식 셀렉트 다이닝 ‘한식미담길’과 분식 ‘별미분식’을 연다. 또 키오스크(무인 계산대)를 운영해 편의성을 높이고,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기능도 넣어 외국인 이용객을 배려한다.
롯데지알에스는 4층 환승 구역 내 다양한 한식 메뉴와 디저트 등의 식음료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라운지 엘(Lounge L)’을 선보인다. 장시간 비행과 환승에 지친 고객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어반 가든(Urban garden)’ 콘셉트다. 비빔밥과 소불고기, 닭강정 등의 한식과 파스타, 샐러드, 디저트 등 총 30여종의 제품을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계절별로 변경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