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올해 1조1,000억원대 사업 쏟아진다

총 1조1,169억원 규모 16개 사업 신규 발주 및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건설에 맞춰 올해 대규모 공사가 신규 발주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올해 행복도시에서 총 1조1,000억원대의 16개 사업을 공사 발주 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은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세종청사 방문객 등을 위한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를 착공하고 ‘2개 광역도로(행복도시∼조치원, 행복도시∼공주 3구간)’,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다정동·반곡동)’,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세종 남부경찰서’, ‘아트센터’ 등 7개 사업을 신규 발주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역시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울리(6-3생활권) 부지조성공사’, ‘1생활권 환승주차장’, ‘자동크린넷 4차(산울리·해밀리)’ 등 6개 사업을 신규 발주하고 대규모 턴키사업인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와 ‘금강보행교 건설공사’ 등 2개 사업을 착공한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성공적 건설 및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계획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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