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건축산업 전문전시회에 설치된 금강공업 부스에 클라이언트들이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금강공업
글로벌 건설자재 및 강관 제조 전문기업 금강공업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4회 필리핀 Philconstruct 2018’ 전시회에 참가해 고품질 알루미늄 폼웍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건설 및 건축산업 전문 전시회로 금강공업은 지금까지 총 3차례 참여해 동남아시아 판로개척에 나섰다. 필리핀 건설산업은 두테르테 정부 출범 이후 전폭적인 인프라 투자(6년간 약 191조원)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필리핀 건설산업은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금강공업은 콘크리트 건축물의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콘크리트 벽면의 품질을 큰 폭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폼웍을 전시했다.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적용한 알루미늄 폼웍은 대형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해 콘크리트 면의 품질과 시공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금강공업은 알루미늄 폼웍 등 ‘토탈 폼웍 솔루션’을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의 해외법인을 통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비롯해 지난 2017년 케냐 동아프리카 법인, 인도네시아 법인을 새롭게 설립해 세계 시장에서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전시회를 통해 현지 시공사, 시행사 그리고 건설관련 업체들에게 금강공업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었다”며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더 다양한 해외 시장에 금강공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