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 이하 ‘메이즈 러너3’)는 이날 22만 5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전편 ‘메이즈 러너’(2014, 8만 3355명)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 11만 102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친 시리즈 최고 기록.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2위는 이날 함께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12만 6796명을 끌어 모으며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하게 흥행을 이끌던 ‘1987’과 ‘신과함께-죄와 벌’을 넘어선 기록으로, 새로운 한국영화의 흥행이 전망된다.
3위는 9만 661명을 동원한 ‘1987’(누적관객수 612만 3123명), 4위는 8만 2115명의 ‘코코’(누적관객수 115만 2094명), 5위는 8만 2115명의 ‘신과함께-죄와 벌’(누적관객수 1311만 843명)이 뒤를 이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